강원도 강릉 2박3일 여행 강릉항회센터에서 해산물

강원도 여행 첫날

강원도에 왔으니 회 한접시 하려고 남항진해변에서 유명한

해마루에 갔으나 꽉찬 손님들로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옆에 있는

무지개횟집을 갔었지요.

 

손님이 없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밑반찬 하나없이 회만 나오는데 싱싱하지도 않고 ㅜㅠ

비싸기만 하고 돈만 20만원 나오고 실망만 잔뜩하고 나온 후

이틀째인 오늘은

항에 있는 회센타에 가서 직접 사와 먹기로 했답니다.

 

남항진해변에서 솔바람다리 건너서 조금만 가면

안목해변 가는 입구에 강릉항회센터가 있답니다.

 

사람들로 북적.

 

1층에서 회 구입후 2층에서 먹는 구조인데

우리는 해산물만 구입하고 카라반 앞에서 먹기러 했지요.

 

구경도 하고 가격 흥정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대게와 홍게도 보이길래

구입하려고 했더니 왠걸 키로당 8만원

 

우리 두가족이 배불리 먹으려면 어림도 없어서

뒤 돌아 섰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구경만.

 

뭘 살까 구경하며 고민하다

해삼, 멍게와 방어 구입.

 

왜이리 비싼겨. 광어 우럭도 키로당 8만원이네요.

해삼도 한개 만원. 멍게도 키로당 2만원.

 

요즘 제철이고 가장 싼 방어로 구입.

 

해산물 구매후 카라반 앞 의자에 앉아

오순도순 먹었답니다.

 

좋은 사람들과 2박3일 여행 내일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