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벌집녹두삼계탕 어르신들 맛집은 역시 최고

오류동 벌집 녹두삼계탕 어르신들 맛집은 역시 최고

무더운 날씨 입맛도 없고 지친 피로에 낮잠이나 자볼까 하는데

걸려온 전화.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라

안부차 이겠거니 했는데 삼계탕을 먹자고...ㅎㅎ

 

거리도 있어서 시간날때 함께 한끼 하자고 생각했는데

바로 만나자네..ㅋㅋ

 

입맛도 없던 찰나

삼계탕에 쏟아지던 잠이 다 깨네..ㅋ

 

초복인가?

달력을 보니 아니네.

 

맛집을 추천해 달려온 이곳

이른 점심인데도 만석. 자리가 없다.

 

다행히 대기 2번이라 오랜 웨이팅없이 자리 비집고 입성.

주변엔 다 어르신들

 

자고로 택시기사분들과 어르신들 계신 음식점은

최고의 맛집.

 

비주얼은 여느 삼계탕집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한숟가락 뜨는 순간

건강해지는 맛

 

솔직담백ㅜㅜ

녹두가 나랑 입맛에 안맞는다.

 

단촐한 밑반찬에 삼계탕 한그릇

무더운 여름 최고의 보양식 중 하나인 삼계탕

 

지극히 개인적인 입맞으로 객관적인 평가

녹두가 나랑 안맞는다.ㅜㅜ

 

어르신들, 택시기사분들 찾는 곳은 무조건 정답이다라고 느꼈지만

처음 내 입맛과 안맞는곳 ㅜㅠ

 

녹두가 호불호를 갈라놓네요. 녹두미워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