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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백지리 낚시터 붕어 4수와 다음날 아침 올갱이해장국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옥천에 있는 백지리 낚시터로 붕어와 향어를 잡으러 떠나봅니다. 장대비가 우수수 떨어지는 날 잘 잡힐지 의문이 들더군요. 3.0대 두대 피고 친구는 3.2대와 2.8대를 번갈아가며 입질이 올때까지 기다려봅니다. 평일 한산한 오후 일찍 퇴근후 왔더니 낚시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네요. 어느 순간 시원하게 올려주는 찌 잠자는 시간 빼고 나 혼자 잡은 붕어 4수 친구는 하루종일 입질조차 오질 않더군요. 저도 한자리에서만 몇 번의 입질. 3자가 안되는 비슷한 크기의 붕어 4마리. 다음날 오전 9시에 정리하고 충북에서 유명한 다슬기 해장국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시원하더군요. 소소한 아침식사. 즐거운 낚시여행이었습니다. 2019. 10. 7.
비오는 날 엑스포남문 라이딩 주말에 비가 억수로 쏟아져 방콕 하다가 비가 그쳐 바로 자전거 타고 나온 남문. 비가 언제 다시 쏟아부 울지 몰라 가까운 곳을 갔답니다. 비가 그치자마자 갔더니 사람 하나 보이지 않네요. 견우직녀다리 건너면 보이는 엑스포 한빛탑 중학교 다닐 때 대전의 상징이었답니다. 지금은? 저 멀리 만년동 kbs가 보이네요. 저기 주변에 맛집들이 꽤 모여있죠. 밤에 사진 찍기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견우직녀 다리. 여름에 저녁 8시부터 분수쇼를 한답니다. 맑아지기 시작하는 하늘. 운동 한번 안 하다가 취미로 시작한 자전거를 타니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시작하기 잘한 거 같습니다. 큰 아들은 경륜과 가 있는 중학교에 입학시켜 달라고 하는데 취미와 특기는 천지차이인걸 어떻게 납득시켜 줘야 할까요? 자식 키우는.. 2019. 7. 31.
바다낚시로 잡은 민어로 회식 지인분께서 바다낚시로 민어를 잡았으니 오라고 하셔서 다른 약속 다 깨고 간 자리 단골 회집에 연락해 민어회를 뜨셨더군요. 저번엔 강원도에서 참치를 잡아서 초대하셨는데 외지에 있는 바람에 가보지 못했었는데 민어는 고급이라 처음 먹어보는 관계로 다른 약속을 다 깰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유혹하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지인분 모임 하시는 분들까지 오셨는데 총 15명. 회집 사장님 드실 거 빼고 총 4접시 나오네요. 처음 먹어보는 식감에 부레는 소간 식감이 나네요. 한줄한줄마다 회에서 다른 식감이 나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 기름진 민어라고 알고 있지만 전혀 기름지지 않은 맛. 초장보단 쌈장 베이스의 양념장에 먹고 기름장에도 먹어보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회 민어회 짱입니다. 2019. 7. 31.
대전 자전거도로 라이딩 뿌리공원에서 금강로하스공원까지 요즘 자전거 타는 재미에 흠뻑 빠졌네요. 처음엔 건강을 위해 타기 시작했는데 엉덩이, 어깨, 팔, 다리 삭신이 다 쑤셔서 하지말까?라는 생각이었는데 한달 정도 되니 어느정도 체력도 올라오고 아픈곳도 많이 없어졌네요. 대전 자전거도로 끝 뿌리공원. 자전거도로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초등학교 이후로 내것이 된 메리다 mtb 주말에 항상 꽉 차는 주차장. 자전거도로 한쪽 끝이 바로 뿌리공원이랍니다. 효문화공원 평일에도 자전거타는 분들로 북적. 뿌리공원에서 잠깐 쉬고 반대로 달려온 엑스포남문 견우직녀다리 대전에서 사진찍기 가장 좋은 곳 중 한곳 저녁 8시에 다리에서 분수쇼를 하는데 시간 맞춰오니 장관을 이루네요. 엑스포남문을 지나 자전거도로의 다른 끝 저너머 도안신도시가 보입니다. 징검다리 건너 가볼까 하다가 말았..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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