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시간
킬링타임으로 유튜브를 보다가 경로를 타다
보게 된 한우 박사 오박사.
투플러스 한우를 식당에서 잘 팔지도 않고
있다 해도 너무 비싼 한우.
투쁠 한우를 먹고 싶을 땐
인터넷으로 가끔 주문을 하는데
엄마네 한우, 고기 컴퍼니 등 주로 마장동 한우를 검색하면
나오는 곳에서 주문해 먹곤 했답니다.
한우 박사를 보다 비교를 해보니
그람수도 많고 더 싸고 부위별로 더 맛볼 수 있게
다양하게 주더군요.
흙돼지 오겹살도 서비스로 주네요.
그래서 보자마자 15만 원짜리 세트를 주문.
한우 4팩에
오겹살 1팩해서 총 5팩 하고
파채랑 소스도 덤.
가장 좋아하는 지인 형님네 가족을 불러 시식.
등심, 살치살, 채끝, 갈빗살, 제비추리, 치마살 등
다양하게 준답니다.
2층으로 위에 보이는 것 말고
밑줄에는 다른 부위들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
등심 먼저 구워주다
잠깐 전화통화 때문에 자리 비웠는데
새우살과 알등심을 분류 안 했네요.
물어보니
다들 처음 들었다는...ㅎㅎㅎ
새우살과 알등심 맛은 천지차이지요.
살치, 안창, 토시살과 더불어 가장 비싸고 맛난 부위.
로지 팬에 1차로 살짝만 구워준 후
일반 팬으로 옮겨서 먹으면 맛납니다.
숯불보단 당연히 못하지만
집에서 최대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치맛살 맛나요?
가물가물하네
얼마나 맛나던지
구우면 바로바로 없어집니다.
이쁘게 사진 찍을 사이도 없이.
첫면 10초, 뒤집어서 3초 구운 후
옆에 있는 팬으로 이동.
입맛이 제각각이라
저 빼곤 많이 익혀서들 드시네요.
전 미디엄 레어.
제비추리였나요?
식감 좋고 담백한 맛.
한점 한점 구워 먹어야 제맛이지만
6명이서 먹는데 그랬다간 매장당해요.
살치살을 마지막으로 구웠던 거 같은데
사진상으로는 마블링이 잘 안 보이네요.
마지막은 서비스로 주신 흑돼지 오겹살.
유튜브 구독과 가족분께서 하시는 뭐였더라? 같이 구독하고
사실 확인해드리면 주시는 서비스.
너무 맛있어서 며칠 후 아버지 생신 때 재 주문.
3번째 주문은 곧 다가오는 둘째 아들과 지인 형님 딸 생일 때 주문하는 걸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