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진해변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늦은 점심

오전내내 아이들과 해변에서 모래놀이와

낚시를 하면서 놀았답니다.

 

남항진해변의 대표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먹으러 왔습니다.

 

군것질을 많이 하다보니

3시정도가 되서야 배가 고파서 늦은 점심.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대기번호 23번

 

한시간 가량 기다린 후 겨우 착석.

막국수 먹는 법이 적혀 있네요.

 

메뉴판 가격.

저희는 종류별로 다 시켰습니다.

 

얼마나 맛있어서 유명한지 한번 봐야겠지요.

 

밑반찬은 별거 없습니다.

물막수수 먹고 싶으면 동치미 국물 3국자 떠서 먹고

비빔막국수가 먹고 싶으면 동치미 한국자와

양념장, 설탕, 식초 기호에 맞게 넣어주고 비비면 끝.

 

깔끔한 백김치가 괜찮았습니다.

 

반찬은 별거 없는~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세팅됩니다.

빨라서 좋더군요.

 

강원도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메밀전병.

 

수육 대 짜리.

부드러운 육질. 수육이야 다 거기서 거기 일텐데

배고픔에 더욱 맛나더군요.

 

아~ 멋도 모르고 가위로 4등분.

절대 자르지 말고 드세요,ㅜㅠ

 

아이 준다고 잘랐는데 입맛에 안맞는지 안먹네요

젓가락질도 잘 안됩니다.

 

절대 자르지 말고 그냥 드셔야 막국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4시인데도 빈자리가 없어요.

밖에는 아직도 대기줄이 잔뜩.

 

기다린 만큼 맛은 있었답니다. 남항진해변은 다들

막국수 먹으러 오시나봐요. 점심 잘 먹고 갑니다.